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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협회 양선희(세종대무용과교수)이사장 |
지난 18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우리춤협회가 국내 청소년무용단 10여개 단체를 선정, 차세대 K-DANCE 페스티벌을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 춤 협회 양선희 이사장(62·세종대 무용과 교수)은 제9회 우리 춤 축제를 통해 무용인들의 경계를 넘어 무용공연의 참여를 조성하자는 취지를 선보였다.
급변하는 현실에서 인간이 인간으로서 채워지지 않는 정신과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무력함속에 무엇보다 채워야하는 절박함이 먼저가 아닌 진정한 가정과 교육 그리고 문화예술을 통해 신선한 느낌으로 긍정적 자아개발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우리 춤 축제 차세대 K-DANCE 페스티벌은 대중과 나누고 공감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양선희 이사장은 “한국무용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차세대 K-danse 페스티벌은 사랑을 바탕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무용수들의 모습과 준비기간의 고단함에도 기다림의 미학을 절제와 인고의 체험현장이 곧 공연무대라는 점을 몸소 실천한 미래의 무용수들을 통해 한국 춤의 밝은 미래를 본 것 같아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춤 문화도 다양한 움직임의 경계를 융합으로 이끌어가는 수많은 모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중 경계의 한계를 지극히 단순하고 행복하게 해결하고자 미래를 여는 우리춤협회가 주최한 오늘의 춤판인 제9회 우리춤 축제는 진정한 춤의 이상 사회구현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 이사장은“명작·명무들의 공연을 공유하는 진지함을 통해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한 제9회 우리춤 축제는 순간순간이 진정한 소통의 춤현장이였다.”며 “민족의 춤, 오늘의춤, 미래의춤을 알리는 우리춤 협회는 진정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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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청소년무용단(서울 강북구)―다시필꽃들에게[1] |
한편 차세대 K-DANCE 페스티벌(총연출 양선희, 연출기획 임정희)은 조성란 청소년무용단(경기 하남시)―태평무, 신혜경 청소년무용단(경기 수원시)―새:가을하늘을 노래하다, 차소민 청소년무용단(울산광역시)―찬란한 꽃향기, 오주신 청소년무용단(경북 구미시)―人生舞常 늘 춤이 있는 삶..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이나리 청소년무용단(경기 화성시)―시집가는날, 최혜정 청소년무용단(서울 구로구)―흔들리며 피는 꽃, 임혜정 청소년무용단(서울 강동구)―처용!봄의 전령과 만나다!, 임사라 청소년무용단(경기 고양시)―영혼과 춤, 박소정 청소년무용단(서울 강북구)―다시 필 꽃들에게, 옥진정·이진이 청소년무용단(경기 안양시·안산시 )―꿈이란 이런거야 등의 한국무용의 꿈을 꾸는 청소년무용수들이 참여해 우리 춤의 새로운 미관을 제시할 수 있다는 놀라움을 안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