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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취학 전 아동이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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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5-04 09:59 조회7,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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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 발표했다.
 
최근 5년간(2011∼2015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는 362명*주1, 부상당한 어린이는 76,174명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취학 전 아동이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4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이 33.4%로 나타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에 집중(81%)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1 취학전아동 : 47.5%(172명), 초등학교저학년 : 33.4%(121명), 초등학교고학년 : 15.5%(56명), 중학생 : 2.8%(10명)
 
또한 전체 어린이 사망자의 62.7%가 보행중에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그중에서 취학전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보행 중 사망자 비율이 84.6%로 매우 높아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보행중 안전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보행중 : 62.7%(227명), 자동차승차중 : 30.1%(109명), 자전거승차중 : 24명(6.6%), 이륜차승차중 : 0.3%(1명)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교통사고(도로형태별)는 ‘교차로안’(19%)과 ‘횡단보도(부근)’(14.7%)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사고 발생 장소적 특징은 ‘아파트 부근’(15.7%)과 ‘보·차도구분이 없는 주택가 골목길’(15.2%) 등으로 나타나 ‘교차로안’과 ‘횡단보도’ 및 ‘아파트 부근’,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 요인으로는 어린이들이 갑자기 뛰어서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21.2%)가 주요인으로 나타나 어린이와 보행시 보호자는 반드시 어린이의 손을 잡고 걷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아 어른들에 비해 여러 가지 교통 상황에 대한 판단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보호자인 부모(가정), 교사(학교), 운전자 모두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모든 어린이를 내 자식처럼 생각하고 적극 보호해야 한다”며 다음 몇 가지를 당부했다.
 
교통 안전 대책
 
-어린이(특히 취학전아동)와 보행시 반드시 어린이 손 잡고 걷기, 어린이를 보도 안쪽에서 걷도록 하기(교육홍보 강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부모님과 함께 하는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실시(엄마와 함께 놀이, 게임 등 체험을 통해 배워주는 교통안전교육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도로에서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 및 교통신호준수의 중요성 등에 대한 체험식 교통안전교육 활성화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서 운전자는 반드시 정지선 지키기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운전자는 반드시 제한속도 준수, 일시정지 및 불법 주·정차 안하기(단속강화)
 
/본방송국 기자
 
도로교통공단 개요
 
도로교통안전의 중심, 선진교통문화의 리더 도로교통공단은 공정한 운전면허관리와 교통안전관련 교육·홍보·연구·방송 및 기술개발을 통하여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노력하는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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