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의 올해 행복지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한국인 평균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46점이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기록이며 △지난 2011년 6.41 △2012년 6.64 △2013년 6.24 △2014년 5.83 등에 이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이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7대광역시의 행복지수를 조사해 발표해온 스마트행복포럼(상임공동대표 정성호 동명대 교수)이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부산사회조사연구원을 통해 전국 7대 도시 1,024명을 대상으로 시행(1대1 전화면접방식)한 조사결과다.
대상자 ▲16%가 불행(0~3점), ▲55.3%가 보통(4~6점), ▲28.7%가 행복(7~10점)으로 답했다.
낮은 행복감은 인천 거주자, 고졸이하의 저학력자, 이혼/사별자, 60대, 201만원~500만원의 중상 소득자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감 계층은 서울/부산 거주자, 대학원 이상의 고학력자, 미혼, 20대, 대학생 등이었다.
정성호 교수는 “20대와 대학생의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감은 연령이 낮은수록 경제적 부담이 적고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행복도 증가를 위해서 안정적 일자리 만들기와 서민생활 안정 지원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스마트행복포럼은 이같은 2015년 국민행복지수 조사 결과를 12월 29일 오후2시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 106호에서의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 향상을 위한 정치소통의 방안은 무엇인가?’ 제하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며, 관련 정책 제안 및 토론과 이색 토크쇼도 갖는다.
특히, 포럼 상임공동대표인 정성호 교수는 이날 대한국민의 행복지수센터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기조연설 발표를 한다.
첫번째 주제는 ‘대한민국 행복지수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사회 동명대 김형곤 교수. 패널 이호은 청운대 교수, 이화행 동명대 교수)로, 대림커뮤니케이션 연구원 김도희박사가 발표한다.
두번째로는 동의대 이준호 교수가 ‘정치소통이 국민행복에 미치는 영향은?’(사회 김용호 부경대 교수. 패널 이상철 성균관대 교수, 정성학 부산외대 교수)을 발표한다.
행복지수 발표와 함께 ‘국민의 행복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며, ‘행복한 삶을 위한 자세’을 주제로 하는 토크쇼(연사 김중산 도사(영화 ‘극비수사’에서 유해진이 배역을 맡아 연기했던 인물), 사회 정미영 동명대 교수)도 한국여론방송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동명대학교 소개
동명대는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3년간 120억)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5년간 245억. 동남권 사립대 최다금액 최다사업단)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4년간 92억) 등 교육부3대대형재정지원사업(트리플크라운. 3관왕)을 달성했으며, 교육부정보공시(2014.8.29.)취업률도 67.4%로, 전년도(66.6%)에 이어 2년연속 부산울산사립대 1위를 기록한 산학실용교육명문이다.
/본방송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