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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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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3-11-22 10:59 조회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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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제10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1층 극장에서 200여 명의 심양시 각 조선족중소학교 사생들과 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에서 주관한 “제10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에는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이상호 영사,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박석호 관장, 중국조선족장기연합회 이성국 총재, 중국조선족장기연합회 류상룡 회장, 심양시 황고구조선족학교 정홍화 교장, 심양시 서탑조선족소학교 라명원 교장, 심양시 조선족장기협회 최일동 회장, 단동시 조선족장기협회 최상화 회장 등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ㅣ
 
축제 개막식에서 중국조선족장기연합회 류상룡 회장은 “우리 민속을 아끼고 지지하는 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제10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열리게 되여 대단히 기쁘다”면서 지난 9년 동안 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와 더불어 우리민속문화인 장기가 학교와 청소년들의 관심을 가지게 된데 대해 높은 평가를 하면서 참가인원, 대회 규범화 등 면에서 급속 성장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또 심양시의 장기문화는 어느덧 13년 동안 교정을 기반으로 전체 조선족 사회 나아가 국내외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의 주관으로 2015년부터 국제민속장기대회도 주최하고 있는데 교정의 장기역할에 힘입어 민속장기가 현재 심양시 무형문화유산, 료녕성 무형문화유산, 중국체육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경사를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과가 있게 된데는 또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심양시족문화예술관, 심양시조선족련의회 등 단위와 단체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전폭적인 지지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마음을 전했다.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이상호 영사도 축사를 통해 심양시의 민속장기문화의 성과를 치하하면서 심양시 '무형문화유산' 전승, 발전에 기여한 김호, 박영실, 방련옥, 김길룡, 라영서, 김세봉, 임해동 등 교사들에게 우수지도교사 상을 수여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민속문화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박석호 관장의 개막 선포로 공식적인 시합에 들어갔다.
 
치열한 각축전을 거쳐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에서 소학조 단체 우승을 따내고 심양시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중학조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소학조에서는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의 김태우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리정민, 리상증, 문준송, 김지현, 김호빈, 한진우, 김영, 최문웅, 모상은, 유지민, 허예찬 학생이 2위부터 12위를 차지했다. 중학조에서는 심양시 조선족 제1중학교의 박민성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김성욱, 김규리, 윤명남, 리호정, 백만태, 김정환, 예성희, 류정빈, 손호준, 리민혁, 박해동학생이 2위부터 12위를 차지했다.
 
이외 이번 행사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심양시 각 학교에서 준비한 문예 공연과 윷놀이 경기까지 진행되였는데 윤놀이 경기에서는 심양시화평구서탑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심양시황고구조선족소학교에서 1-3등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박석호 관장은 우리민족의 전통민족문화유산의 전승과 발전은 밀어버릴 수 없는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우리의 전통문화가 시급, 성급,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중국장기연합회 회장이며 중국조선족장기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인 류상룡 전승인도 앞으로 우리민족의 문화유산 발굴, 발전에 더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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