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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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3-06-01 00:59 조회768회 댓글0건본문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부제 : 신한플레이와 함께하는)가 5월 31일부터 7월 7일까지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집행위원장 : 서명수)와 서울교통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신한카드가 작년에 이어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부터 상영작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더 많은 감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모든 부문 출품작의 길이 제한을 90초에서 210초로 확대한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자유 주제로 열려있고 ESG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을 주제로 한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모집한다. 모든 출품작은 지하철 내 상영을 위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어야 한다.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가 진행된다. 6월 중 신인 감독을 대상으로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하고 선정된 감독에게 10분 분량의 단편영화 제작비를 지원한다. 작품에는 배우 김주아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인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으며 단체 출품의 경우에는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m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1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인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지하철 행선 안내 게시기와 역내 상시상영관, 온라인 상영관 및 유튜브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 6편은 온라인 관객투표(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 등으로 결정된다.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하며 국내 경쟁 대상 수상자에게는 바르셀로나 영화제 초청과 동시에 항공권도 제공한다. 모든 수상작은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 덴마크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일상의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하철 시민문화행사 중 하나”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보다 더 내실 있는 기획으로 구성된 올해 영화제에 많은 기대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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