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얼, '100년 역사' GE 가전 인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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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1-16 11:12 조회7,39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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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 가전 부문이 중국 기업에 넘어갔다.
GE 가전사업부는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1878년 세운 에디슨 전기회사에서 출발했다.
인수 기업은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칭다오 하이얼'이다. 인수 가격은 54억 달러, 한국 돈 6조 5천억 원이다.
매각 계약 이후에도 GE 브랜드는 유지된다고 GE 측은 설명했다. 중국 기업의 외국 전자업체 인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GE는 2008년 하이얼에 한차례 매각을 시도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와 접촉하는 등 가전 부문 매각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GE 전체 매출의 1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가전 부문이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계약은 부진한 사업 부문을 정리하겠다는 GE와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린 하이얼의 계산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 가전 부문이 중국 기업에 넘어갔다.
GE 가전사업부는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1878년 세운 에디슨 전기회사에서 출발했다.
인수 기업은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칭다오 하이얼'이다. 인수 가격은 54억 달러, 한국 돈 6조 5천억 원이다.
매각 계약 이후에도 GE 브랜드는 유지된다고 GE 측은 설명했다. 중국 기업의 외국 전자업체 인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GE는 2008년 하이얼에 한차례 매각을 시도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와 접촉하는 등 가전 부문 매각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GE 전체 매출의 1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가전 부문이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계약은 부진한 사업 부문을 정리하겠다는 GE와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린 하이얼의 계산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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