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 시장개척단 참가 업체 22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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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3-18 10:02 조회6,290회 댓글0건본문
전라남도가 5월 중국시장을 겨냥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시장개척단은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중국 대련, 북경, 천진을 방문해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대련은 중국 동부 중심도시로 조선업, 석유화학산업이 발달했다. 북경은 중국 수도로 서비스업이 활발한 정치·경제 중심지다. 천진은 화북지역에 위치, 고품질 공산품 및 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내륙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이다.
시장개척단은 전남 소재 수출 중소기업으로서 중국어나 영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 업체도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신규 업체를 위해 카탈로그 제작 지원 사업과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10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체나 영세기업, 사회적경제 기업 또는 공동체 기업까지도 참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항공료 일부 등을 지원받게 되고, 선정된 업체는 항공료 50%와 숙박비 등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장수철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거대 중국 소비시장의 동북부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길 바란다”며 “참가 업체들이 파견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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