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근심-나는 왜 사소한 일도 늘 걱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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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3-10 12:02 조회6,163회 댓글0건본문
글담출판사가 ‘과잉 근심-나는 왜 사소한 일도 늘 걱정할까’를 출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화제다.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소를 시내 곳곳에 연 것이다. 꿈이 버거운 청춘들, 반복되는 현실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취업난, 주거 불안 등이 심화되면서 ‘불안’이라는 심리가 사회 전체를 뒤덮고 있다. 과거보다 미래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사라지면서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 사회의 최소 단위인 ‘나’부터 지켜내야 한다는 방어적인 자세는 사회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 되었다.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고 예측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일컬어 각종 언론에서는 2016년 키워드로 ‘과잉 근심’ 사회를 선정하기도 했다.
◇‘걱정’하는 청춘들에게 필요한 건 따뜻하지만 현실적인 조언
고민 상담 중 유재석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 고민하는 중학생에게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자신 또한 다가오지 않는 미래를 걱정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하며 걱정만 하다가 멍하게 보낸 시간들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아깝고 현실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현실적이고도 따뜻한 그의 조언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마음에 지니고 있었던 근원 모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로받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젊은 독자층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과잉 근심_나는 왜 사소한 일도 늘 걱정할까’라는 책이 화제다. 중국 독자들의 마음 멘토로 불리는 심리학자가 저술한 이 책은 일상적으로 겪는 걱정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는 누구나 고민하는 주제들을 선정하여 직장생활, 사랑, 결혼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에게는 심리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삶의 태도를 알려준다. 또한 인생을 살아가며 필요한 마인드컨트롤과 마음 정리, 자아를 지키는 방법 등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없는 걱정도 사서 하는 ‘과잉 근심’ 사회를 살고 있는 모두를 위한 책
이 책은 근심과 걱정 속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부딪히는 심리적 문제에 관심을 놓지 않는 심리학자 리쯔쉰은 평범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걱정’이라는 감정에 주목했다. 그는 정체 모를 불안감 때문에 일상 속에서 수많은 문제에 부딪히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이지만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한다면 근심과 고민이 범람하고 있는 세상에서 이전보다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되돌릴 수 없는 과거를 후회하고 현재를 한없이 불안해하며 다가오지도 않는 미래를 두려워하는 상태로 영원히 살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다면 마음 관리가 필요하다.
/본사기자
글담출판사는 ‘좋은 글로 쌓는 지혜의 담’이란 뜻을 담고 있다. 앞으로도 독자에게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새로운 컨셉트와 형식에 담아내는 책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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