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및 중한문화교류협회 한민족신문 보름맞이 문화행사가 KCNTV 한중방송 스튜디오에서 중한문화교류협회 한국지회 회원과 한민족음악동호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중한문화교류협회 한국지회 제4회 정기총회이기도 하다.
한민족신문사, 한중방송 전길운대표이사와 중한문화교류협회 한국지회 오기수 지회장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자 장내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졌다. 양측은 한민족문화사랑이란 공동의 염원을 담아 재한 동포들의 현지적응과 한중동포들의 문화차이를 줄이고 민족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는다고 결의했다.
한중문화교류협회 한국지회 오기수 지회장은 한민족신문사와 한중문화교류협회의 자매결연은 동포언론사와 문학애호들의 만남으로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중한문화교류협회 한국지회 제4회 정기총회를 이 뜻깊은 자리에서 한민족신문과 함께 할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한민족신문, 한중방송 전길운대표는 앞으로 좋은 글 좋은 사연, 좊은 문화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조하며 교류와 친목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향후 중한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의 좋은 작품을 한민족신문, 한중방송에서 정기적으로 게재하며 방송으로 송출할 것을 약속했다.
한민족신문은 2008년 4월 창간이래 세계 각 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에 대해 집중보도하는 한편 국내체류 외국인 200만 시대에 걸맞게 국내법과 출입국관리법 홍보에 앞장서며 다문화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하였다.
국내 체류 중국인이 100만명에 달하는 실정에 맞춰 한중양국 정책, 경제, 문화 정보들을 제때에 전달, 보도함으로써 중한 경제 , 문화 교류 활성화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였다. 아울러 재한중국동포들의 한국생활정착과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도움으로써 중국동포들이 보다 빨리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내국인들과 화합을 다질수 있게 했다.
역시 2008년에 창립된 중한문화교류협회는 중국과 한국에서 활발한 문학창작활동을 하는 회원 도합 300여명 두고 있는데 회원들은 여러차례 “해란강문학상” , “윤동주 문학상” 등 굵직굴직한 문학상을 따안았다. 현재 한국에 50여명 회원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한국인 회원이 10여명 된다.
중한문화 교류협회 한국지회 기정균고문은 경제적 풍요를 위해 한국에 온 중국 동포들이 한국에서 정신적풍요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또 지난해 “일송정 문학상” 수상자 한국인 이철호 씨의 시집 기증이 있었다.
/본방송국 기자
/방예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