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이 취업 문턱 낮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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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3-22 10:59 조회6,701회 댓글0건본문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청년 실업률이 12.5% 선을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합격 이유와 실제 면접관이 평가한 합격 이유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이 생각한 합격 이유로 1위는 ‘자기소개서’ (28.7%)가 뽑혔으며, 가장 적은 응답으로 ‘태도와 인상’(2.4%)이 뽑혔다. 반면, 면접관 평가에 의하면 ‘태도와 인상’이 합격 이유의 41.1%를 기록하며 가장 결정적인 신입사원 채용 사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실제 면접의 당락은 태도와 인상이 좌우한다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그 동안 스펙 ‘더하기’에만 주력해온 취업 준비생이라면 이제는 호감형 인상을 위해 잘못된 생활 습관과 오랜 만성 질환을 ‘빼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면접관 앞에서 훌쩍훌쩍… 비호감으로 비춰질 수 있어
만성 비염 환자라면 면접에 앞서 비염 치료를 반드시 고민해야 한다.
비염은 두통을 동반해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콧물과 코맹맹이 소리를 동반해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또한, 비염 증상이 오래된 환자는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많아 무심코 입을 벌리고 있게 돼, 심한 경우에는 주걱턱, 무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얼굴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항원(알레르겐)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함께 약물요법이 병행된다. 약물로는 비강분무용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증상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면역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숙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투박한 인상의 주범 사각턱, 스마트해 보이지 않아
억세고 투박한 인상을 주는 사각턱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하악각(턱뼈)이 크게 자랐거나 음식을 씹을 때 움직이는 근육인 저작근이 과도하게 발달해 생긴다.
선천적 요인이야 어쩔 수 없다 해도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사각턱은 사전에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
후천적으로 사각턱을 만드는 주원인은 당연히 턱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하는 습관이다. 질기고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을 즐기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 어금니를 꽉 다무는 버릇, 엎드려 자는 버릇, 턱을 괴는 버릇 등이 이에 속한다.
이에 셀프 경락 마사지를 통해 사각턱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귓불에서 입가까지 일직선으로 연결했을 때 위턱과 아래턱이 만나는 턱관절 부분을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고, 손바닥 아래 볼록한 부분으로 동일한 부분을 5초간 강하게 지압하는 방법이다.
사각턱 외에 부은 얼굴, 두꺼운 목살 등도 둔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혈액순환을 방해해 부기와 목 부위 지방의 원인이 되는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수면 습관도 버리는 것이 좋다.
바노바기 성형외과의 오창현 원장은 “내원 환자들 중에 면접에 대비해 성형 수술을 하려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수술에 앞서 안 좋은 생활 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고치지 않는다면 수술 후에도 원상복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심각한 부정교합 등 비수술 방식으로 교정이 어려울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심미적 효과뿐만 아니라 부정확한 발음을 개선하고, 저작기능을 회복하는 방법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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