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유권자 87% “이번 국회의원 선거 투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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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4-05 10:26 조회6,962회 댓글0건본문
다가오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젊은층의 투표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대 응답자 중 87%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20대의 37.5%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는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28.9%)와 비교해 9% 정도 상승한 수치로, 정치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됐다.
20대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 선택 기준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에 대해서는 ▲’공약’(68.6%)이 1위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소속 정당’(19%), ▲’경력’(10.1%)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알바천국 조사를 살펴보면 20대 유권자 10명 중 6명(62.6%)은 각 후보들이 내놓은 공 공약을 모르고 있어, 젊은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는 설득력 있는 공약 채택은 물론 공약 알리기 전략도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후보에 대해서 20대의 60.4%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30대, 40대, 50대 응답자 역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 외에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20대는 ’누가 되든 관심 없어서’(37.8%)가 가장 많았지만, 30대, 40대, 50대는 ‘원하는 후보가 없어서’가 가장 많아 아직은 2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정치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20대의 투표율이 올라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각 후보들이 어떻게 20대 표심을 잡느냐가 선거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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