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더 아름다운 ‘형형색색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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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4-05 10:31 조회6,659회 댓글0건본문
다문화 전문 사회적 기업 (주)아시안허브(대표 최진희www.asianhub.kr)에서 운영하는 아시안허브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김선규 시인의 <형형색색愛>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시집 <형형색색愛>는 가족愛, 자연愛, 사랑愛의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이 불러일으키는 정서를 따스하고 정겹게 그리고 있다. 전통적 서정과 깊이 닿아있어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여유와 여백을 갖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4월 2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김선규 시인은 광양지역아동센터 학생을 초청해 시집을 기증하고 아시안허브와 한글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글필통만들기’ 후원 프로그램 등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광양시립국악단의 소리꾼 김현정 씨가 축가와 진행을 맡았고 광양문인협회 이임순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선규 시인은 이번에 출간한 시집 <형형색색愛>를 영암낭주중학교와 광양여고에 기증했다. 그는 2014년에 출간한 에세이집 <춤추는 파랑새>도 모교인 영암낭주중학교와 목포공고에 기증하였을 뿐 아니라 판매 수익금을 광양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선규 시인은 “누군가의 마음속에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들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특히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면 더없이 좋겠다”고 전했다.
2015년 ‘문장21’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한 김선규 시인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선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사내 동아리를 통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시안허브의 최진희 대표는 “김선규 시인은 아시안허브가 추진하는 다문화 관련 사업과 나눔 활동에도 뜻을 같이 해주고 있다”며 “아시안허브출판사는 시집, 에세이집 등 개인 출판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아동센터 학습 지원과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아시안허브는...
결혼이주자들이 자존감을 갖고 우리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쌍방향 다문화 교류와 협력을 위해 '아시안허브평생교육원', 비영리 민간단체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번역 서비스, 교육 서비스, 콘텐츠 개발 및 도서 출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본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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