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2016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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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6-27 13:09 조회10,867회 댓글0건본문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 '협동조합의 날(7월 2일)' 등이 포진되며 사회적경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7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사회적경제를 기념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에게 가까이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매년 진행해왔는데, 올해도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공연 등을 아우른 ‘2016 서울 사회적경제 기념 주간’을 준비해 오늘부터 시민들에게 이를 공개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관련 전시에서는 공동체 주택, 소셜하우징, 쉐어 하우스 소개, 협동조합 및 자활기업 소개, 자급하는 마을 전시,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기업 소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명을 살리는 음식 ‘바람의 카페’도 준비되어 매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주체가 바뀌면서 운영된다. 이는 커피, 음료, 제과제빵 등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친근한 품목을 활용해 사회적경제를 보다 가까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함께 운영되는 ‘도시락 카페’는 사회적경제 케이터링 업체들이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반짝카페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건강한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으며 케이터링, 단체주문 상담도 가능하고, ‘소셜다이닝’의 경우는 매일 저녁 요리 워크숍과 주제가 있는 식탁을 운영하여 사전에 신청한 시민들과 함께 직장인을 위한 집밥 워크숍, 1인 가구 반찬 키트, 도시 텃밭 작물을 활용한 간단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따뜻한 손길로 만드는 생활’은 제조업 기반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팝업 스토어로써 공정무역, 업사이클링, 생활소품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토크&쇼케이스’ 역시 다양한 사회적경제 이야기를 사회적경제 종사자가 발표하고 시민의 눈높이로 나누고 공감하는 코너로써 온라인 생중계로 운영된다. ‘인간공동체’는 공동체 주택을 다룬 셰어하우스, 사람 중심의 협동의 일터, 자급하는 마을 만들기 등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시민의 삶을 담은 전시로 구성된다.
‘2016 서울사회적경제 기념주간’ 공식 기념식은 29일 오후 6시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진행되며, 이날은 김종욱 시의원, 송경용 신부 및 사회적경제 부문 대표와 일반시민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문구 퍼즐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후 사전시민 투표로 선정한 공감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박원순 시장 참석 하에 공감 토크로 진행되게 된다.
/본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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