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제9기 어린이법제관 지역별 토론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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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5-03 10:14 조회6,568회 댓글0건본문
법제처(처장 제정부)가 2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도권 소재 어린이법제관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9기 어린이법제관 토론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마당은 오전 오리엔테이션 마당과 오후 토론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오리엔테이션 마당에서는 대학생 멘토법제관(법학·교육학 전공 중심)들과 어린이법제관들이 함께 학습조직(CoP)을 구성하여 모의법령안 작성*을 위한 주제 선정과 법령안 작성요령 등에 대해 학습했다.
* 연중 CoP 운영을 통해, 하반기 모의법령안 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
그리고 토론마당에서는 ‘선행학습 금지’와 ‘인터넷게임 셧다운제 시행’과 관련해 주제 설명을 위한 ‘미니개그연극’을 관람한 후, 어린이법제관들의 찬·반 토론이 이어졌다.
가령, 보라매초등학교 4학년 우○○ 학생은 학교 수업은 개념정리 중심의 공부로 진행되고, 학원 수업은 이를 응용하고 이해시켜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면 양자 모두 공존할 수 있다는 등의 찬성의견 등을 발표했다.
제정부 처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어린이법제관들을 대상으로 “법은 공기, 물과 같이 우리 일상생활에 가까이 있고, 우리 삶과 관련된 모든 것들과 연관되어 있다”면서 “어린이법제관들이 1년 동안 꾸준히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독서를 열심히 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제처는 2016년 제9기 어린이법제관으로 선발된 전국의 1,300명의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2일 수도권 1차 행사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수도권(3회), 충남권, 호남권, 경남권, 경북권, 강원권, 제주권 등의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본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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