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거리 신촌을 만들고 있는 예술인 무브먼트 '더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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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5-04 10:05 조회7,211회 댓글0건본문
2016년 4월 30일 토요일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주민이 직접 만든 '제1회 신촌 문화축제' 개최, 주민들의 재정참여와 협찬으로 대부분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신촌과 이대 지역의 숨겨진 맛집, 멋집, 문화를 발굴하고 신촌동 주민들이 직접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첫 번째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이다.
이 시대 어머니 아버지들이 준비하는 뜻 깊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주민화합의 기회와 지역의 발전을 돕기 위해 예술인 무브먼트 The POP예술인들이 함께 뭉쳤다.
The POP은 공연 무대 진행을 총괄, 연출 지원활동을 펼쳤는데 특별히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걸그룹 '여자 여자(Girls Girls)', 힙합 무브먼트 '리얼 브로', '신촌 타이거즈'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멋진 공연 무대에 참여했다.
또한 부스 활동으로는 댄스 안무가 체험의 '이선영 원장', 비누 만들기 체험에 '임성열 원장', DJ 체험에 'Dj bumpkin 조병훈, Dj spud 김세교, 박정준, 박인선'등의 아티스트들이 시민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오감으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예술체험활동을 펼쳤고, 추억의 뽑기 체험, 자이로 드론 체험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역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특별 하이라이트는 '가족이 함께하는 The POP 사랑고백 파티', DJ spud의 음악에 맞추어 거리에서 댄스파티가 진행되었고, 이 시간엔 마을 주민자치위원회 분과장 정금수 사무국장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댄스 프로포즈를 The POP과 함께 준비해 깜짝 이벤트로 모든 사람을 감동시켰다.
축제 운영진은 "정금수 국장이 축제 하루 전날 주민자치위를 통해 접수해서 아내 몰래 G댄스에서 이선영 원장과 박유림 실장의 코칭과 댄스 트레이닝을 받으며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축제 중 'The POP 사랑고백 파티'는 걸그룹 트위티의 공연과 함께 진행 되었다. 여름 테마곡 “바다야”를 부르던 중 갑작스럽게 주인공과 댄서들이 등장해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공연 현장은 웃음과 박수와 환호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났고, 트위티의 댄스와 함께 '민준영, 박소정, 이현' 등 현직 댄서들이 함께 진행을 도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
정금수 국장은 “제가 사랑하는 와이프 임경원이고요... 평상시에 하지 못한 말인데... 사랑한다” 아내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고백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아내 임경원 씨는 “오늘 잔치 구경을 오라 해서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투덜거리면서 나왔는데 이런 건 생각도 못했다."며 "결혼 전에도 프러포즈 안 받아봤는데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감사하다”고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사랑고백 댄스파티는 2시간 넘게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진 다양한 즉흥 거리 댄스파티는 지나가는 시민들을 열광하며 웃음 짓게 했고 The POP의 신촌 무브먼트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즐기고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가족애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의미로운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본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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