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특별 사면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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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11 19:18 조회90회 댓글0건본문
11일 오후, 법무부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들을 비롯하여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특별사면 명단에는 조 전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도 포함됐다. 윤미향 전 의원, 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도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깊은 숙고 속에 국민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를 함께 살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 발표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광복절 사면은 정부의 발표대로 민생과 국민통합을 중심 가치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면이 어떤 분들에게는 경제적 재기의 기회가 되고, 나아가 사회적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사면권 행사는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국민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를 함께 살핀 이재명 대통령의 고뇌를 깊이 이해한다"며 "지지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도 있을 것이다. 모든 의견이 대한민국이 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국 전 대표가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특별사면을 반기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국혁신당 김민선 대표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 어린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확정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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