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만남에서 목단강조선족노인협회 동영순 회장은 한민족신문의 방문에 대해 열렬히 환영하면서 현재 노인협회는 32개 분회에 640명의 회원들과 함께 2년에 한 차례씩 번갈아 가면서 운동대회와 문화예술축제를 조직하면서 노인들이 더 건강하고 더 즐거운 모습으로 고향에서 만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목단강시 조선족노인협회는 현재 젊고 유능한 인재들로 새로운 운영기구를 만들어 문화, 체육, 독서, 예의범절 교육 등 다양한 방면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 활동을 조직하여 노인들이 정든 고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조건을 마련해 주었다.

 

한민족신문 전길운 사장도 노인협회의 환대에 감사를 드리면서 한민족신문이 창간하게 된 계기와 지나온 16주년간의 상황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또 목단강시노인협회와 한민족신문이 앞으로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향의 소식을 전하고 고향의 우수한 인재들에 대한 소개를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