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전에 외국인 한국어능력 시험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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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3-11-22 14:46 조회293회 댓글0건본문
법무부와 재단법인 한국이민재단은 11월 21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평가를 위한 컴퓨터 기반 평가 대전시험장 개소식을 가졌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 자립하는 데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에 대한 체계적인 사회통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현재 전국적으로 340개 운영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신설된 컴퓨터 기반 평가(CBT)의 대전시험장(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54, 2층)은 외국인에게 각종 체류허가, 국적 취득 시 혜택이 주어지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전평가 및 귀화용 종합평가에 대해 컴퓨터를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험장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교육단계 배정(Level Test) 및 외국인의 한국어 수준 및 한국문화 이해도를 측정하는 시험을, 대한민국의 국적을 취득하려는 외국인이 한국어 등 기본소양 요건을 갖추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그동안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는 전국에서 동시 치러지는 지필시험과 광명시에 위치한 컴퓨터 기반 평가(CBT) 광명시험장서만 가능하였는데 이번 컴퓨터 기반 평가(CBT) 대전시험장 설치로 중부지방 이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보다 편리하게 시험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대전 및 광명시험장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는 주 4일(월~수, 금) 하루에 최대 4회 실시하며 귀화용 종합평가는 매주 목요일에 2회 실시한다.
컴퓨터 기반 평가(CBT) 신청방법, 평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사회통합프로그램평가 홈페이지(www.kiiptest.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컴퓨터 기반 평가(CBT) 시험장 추가 설치로, 숙련기능인력(E-7-4), 영주권 등 장기체류자격이나 귀화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어능력 평가기회가 확대되고 일손이 부족한 산업현장에 외국 숙련인력의 공급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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