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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에서 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대처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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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4-12-28 23:04 조회1,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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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되어 온 나라가 삽시에 들끓기 시작했다. 이쯤하면 여의도 국회가 위치한 영등포구는 더 말할 나위없이 불안과 초조, 안정과 기대의 눈길이 쏠리는 자치구로 주목받았다.

 

그날 밤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점한 시민들은 국회 앞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 시각 국회 앞만큼 긴박하게 돌아간 곳이 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청이었다. 이와 함게 영등포구도 발 빠른 준비태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시청 집무실에 출근해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서 서울시 고위 간부들과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이 해제된 후에도 오세훈 시장은 “이제 시급한 일은 사회·경제적 안정”이라며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0일 주요 경제기관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 해외 투자자 신뢰 회복, 소상공인 전폭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을 논의하고 12일에는 자치구 구청장들과 함께 비상경제 회의를 개최, 각 자치구 실정에 맞는 민생 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13일에는 외국계 금융·투자기업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중앙정부 공백 메우기에 안간힘을 썼다.

 

14일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던 날, 수많은 인파가 여의도와 광화문에 모이자 서울시는 경찰·소방, 그리고 집회가 열리는 영등포구, 종로구와 함께 시민 안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많은 집회참여인파가 몰리자 영등포구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영등포구는 비상상황을 인지하고 안전, 청소, 불법 노점, 의료지원 등 상황관리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특히 개방 화장실이 5곳에 불과했던 여의도 국회 앞 일대의 인근 민간건물 40여 곳을 구청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화장실 개방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른 행정업무능력을 보여줬다. 또 집회가 끝나자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환경미화원들이 국회 앞 대로변을 밤새워 가면서 청소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위기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면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자치구 직원들의 노고와 공조 덕분에 큰 사고 하나 없이 집회가 마무리됐다.

 

추위와 계엄사태로 인해 중앙정치까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방정부는 시민의 안전, 민생 등 일상을 지키는 방파제로서 굳건히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이번 사태에서 우리는 3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힘과 지혜를 느끼게 되였다. 또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성숙한 지방정부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였다.

 

서울시와 영등포구 등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협력과 발 빠른 대처능력, 깨어난 시민의식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지방자치의 풀 뿌리 민주의 힘을 지속적으로 과시할 것으로 믿는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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