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재한오성촌민 모임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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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4-03-10 19:06 조회237회 댓글0건본문
재한오성촌민 모임이 1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모임은 3.8세계여성의 날을 계기로 준비한 모임으로 중국 흑룡강성 계동현 명덕조선족향 오성촌에 거주하던 100여명 촌민들이 고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89세의 최고령 할머니까지 참여하여 그동안 그리웠던 고향사람들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또 모임에서는 근 30년간 촌에서 여성사업을 위해 헌신한 전 촌 부녀주임이였던 박련옥 여사님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정해주는 마음으로 재한오성촌민들의 마음을 담아 상패를 발급하기도 했다.
박련옥 전 부녀주임은 상패를 받아들면서 고향사람들의 인정과 정ㅇ레 깊이 감동되어 앞으로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건강하게 서로 좋은 소식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오성촌이 설립되면서 그동안 촌을 위해 헌신한 13명의 지부서기와 촌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관람하면서 고향을 그리는 추억의 시간도 마련하였다. 오성촌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고향의 향수에 젖어있던 촌민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했다.
이번 모임을 위하여 김영화 전 부녀주임, 이태환 교장선생님, 이충렬 전 지부서기, 전길수 등 조직자들이 많은 수고를 하여 참여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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