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의 고향 대한민국의 4.8배 면적을 지닌 중국에서 4번째로 큰 사천성에서는 서울의 중심 청계천 시대를 열고자 사천성여유국 한국대표처를 서울 중심 종로로 이주, 한국관광협회와 중국 사천성여유국 등 한중 관광업계와 유관기관, 지자체 지도자 및 부분적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29일 그랑서울타워 나인트리컨벤선센터에서 현판식 및 관광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천성은 하늘이 내린 땅으로 불리는 천부지국(天府之国)으로 현재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이자 지리적, 문화적 중심지역이다. 사천은 전 세계 팬더의 80%가 서식하는 팬더의 고향이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사천요리의 본 고장으로, 또 측천무후와 등소평을 낳고 삼국지 영웅호걸을 품은 촉한의 수도로서 역사적 문화적 매력과 함께 구채구, 황룡, 낙산대불 등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서도 최고의 가치를 지닌 곳이다.
지난해 12월에 용산에 터를 잡은 사천성정부여유국한국대표처가 이제 서울의 중심인 종로로 옮겨 "한국과 중국의 문화관광발전을 선도하는 핵심거점으로써 본격적인 청계천시대를 열고자 하는 것"이 취지와 목표라고 사천성정부여유국한국대표처 신희준 수석대표는 피력했다.
중국 사천성여유국의 사천성 관광상품설명, 관광코스와 사천성 입국관광장려정책 소개에 이어 현판식 수여식이 있었다. 아울러 사천성여유국에서는 유승옥 모델을 망라한 한국의 방송인, 언론인,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여명에게 사천성 관광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사천성여유국,여행사와 한국관광업계에서는 득별히 양국 부분적 관광업계가 싸구려 관광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을 해치고 양국 관광업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보다 질좋은 관광상품, 상질의 서비스를 앞세운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양국관광상품의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복창하였다.
남상만 한국 관광협회 남상만 회장의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였다.
/방예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