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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한민족신문을 그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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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13 12:05 조회7회 댓글0건

본문

한민족 신문!, 글자만 보아도
힘이 나고 가슴 벅차오르는 이름!
 
국가기관의 간행물은 아니어도
전 세계 “동포사회”를 포용하며
희망과 용기를 주는
온 세상 방방곡곡에 전달되는
세계 급 “전자파신문”이라네.
 
고달픈 타향살이 설음 속에서도
바라는 득실 하나 없이
오직 동포들만 생각하는
한민족의 대표신문, 한민족신문!
 
밤잠을 잊어가며 양심으로 써내는
“작가”들의 쟁쟁한 작품들로 꾸려가는
문학지, “한민족신문”
동포사회의 환영을 받으며
삶의 용기와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백의민족의 기개를 북돋아주고 있다.
 
우리민족이 어떻게 살아온 민족이라고
나라를 빼앗기고 주권이 없던
19세기 초엽에는
“하와이 강제이민”으로 쫓겨 가고
19세기 말엽에는
“해삼위이민”으로 끌려가고
20세기 초엽에는
살길 찾아 “간도이주”로
두만강을 울리며
“오랑캐령”에 눈물을 뿌렸고
20세게 중엽에는
“시베리아 강제이주‘로 끌려가서
피눈물로 살아온 세월 그 얼마였던가?!
 
집 한채 없는 허-허 벌판에서
우리의 조상들은
“적수공권” 두 손으로
나무뿌리를 뽑아내고
돌들을 주어내며
피땀으로 일구어낸
기름진 옥답과 삶의 터전
 
별을 이고 밭에 나가
달을 이고 돌아오며
별이 반짝이는 움막집에서도
“서전서숙”글소리를 들으며
내일의 희망을 키우며
우리말과 글을 지켜왔다!
 
그런 언어 문자이기에
우리는 굳건히 지켜가야 한다.
 
우리민족의 미래를 위해
백의민족의 문화유산을 계승, 발양하여
“한민족신문”을 더욱 잘 꾸려가자.
 
“한민족신문”으로 기량을 연마하여
동포사회를 더욱 굳게 뭉치게 하며
“한민족신문”의 꽃동산을
더욱 아름답게 단장하여
온 세상에 자랑하자!
/김삼철
 
2025년 7월 12일 룡정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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