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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젊음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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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2-09-15 15:05 조회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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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의 아쉬움은 인간의 본능인가보다. 그러나 늙고 죽는 것은 누구도 항거할 수 없는 인생의 "법칙"이라고 하겠다.
 
오십 고개를 넘어서부터든가 어쩐지 늙은 사람이 측은해 보이고 노인들을 보면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은 동정심과 더불어 나도 몇 년이 더 지나면 저렇게 늙겠지 하는 생각에 잠기군 하였다. 추호의 거짓도 어김도 없이 흐르는 세월은 바야흐로 나를 황혼 길에 들어서게 하고 말았다.
 
오늘따라 허전하고 착잡한 생각에 나는 아파트를 나섰다. 목표도 없이 터벅터벅 골목골목을 거닐었다. 생존을 위해 부동한 분야에서 나름대로의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을 감상하며 걷고 걸었다.
 
순간 젊음에 대한흠모가 마음을 긁었다. 그렇다 나도 젊음이 있었다. 지나온 젊은 시절이 필름처럼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참으로 그때는 자신심이 벅찬 나날이였다. 번연히 고생인줄 알면서도 목표물을 세워놓고 이렇게 안 되면 저렇게 하고 가다가 엎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실패에서 울고 성공에서 웃으며 생의 용기를 품고 살았다. 피 끓는 젊음이 용기를 주었기에 삶을 위해고생이 두렵지 않았고 자신의 지혜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일분이 아깝던 그 시절 ... 하여선지 황혼 길에 들어선 오늘도 시간이 아깝다. 속절없이 흘러버리는 시간이 참말로 무척아깝다. 그렇지만 용기를 주던 젊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고 과감할 수가 없고 어쩔 수도 없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고생을 락으로 삼고 살던 그 시절 그래도 그때가 좋았었다. 고달프던 젊은 시절이 사무치게 그리워 진다. 고생을 몇갑절 더하더라도 다시 젊음이 올수 있다면 한이 있는 인생을 더욱 보람 있게 엮어보련만 잃고 나면 아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인생일까...?
 
젊은이들이여! 당신들의 젊음의 고삐를 바싹 틀어쥐고 자신의 인생을 빈틈없이 엮어 나가시라. 용기를 주는 헐기 왕성한 황금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부지런하고 착실히 자신의 지혜를 발휘하여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충실하고 유쾌한 생활을 마런해 가시라. 어찌하든 단 한평생 이니까. 그것이 고통이 아니고 행복이라고, 늙은 후에 허전한 마음의 평행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유일한 요소라고... 나는 젊음을 잃은 허전한 현실을 배동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웨치고 싶은 충동 이라고 하겠다.
 
지금도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있다. 아무리 위대한 인물 에게도 아무리 딱한 사람에게도 추호의 양보도 없는 시간은 오늘도 가뭇 사라지고 있다. 순간 남은 인생의 실오리 같은 불빛을 바라보며 앞에 펼쳐진 황혼의 정원이나마 다채롭게 가꿔보리라 기약하며 석양의 노을이 아름답게 장식되기를 아니 아름답게 장식 하겠다고 다짐하며 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김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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