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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우리에게 돈이란 과연 어떤 존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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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4-01 21:10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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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돈이란 과연 어떤 존재일까?
 
돈은 전적으로 교환의 수단이다. 돈이 다는 아니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것도 돈이요,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것도 돈이다. 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돈 있다고 품위있게 사는 것은 아니지만 돈 없으면 품위있게 살기 또한 어렵다.
 
시쳇말로 잘 나가는 사람이라 평하는 잣대도 역시 돈이다. 꼬여있던 마음도 돈 앞에서는 배시시 웃음을 여는 게 현실이다.
 
삶은 우리에게 돈을 주고 돈은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 인생은 돈이 없다고 해서 끝나지 않고 돈이 있다고 해서 세상을 다 가지는 것은 아니다만 돈이 있는 삶은 우리가 바라는 소망과 풍요를 안겨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돈이 인생의 최고인 듯 돈 좀 있다고 으스대는 것도 낯 간지러운 일이고 돈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도 마음에 없는 입에 발린 소리이다.
 
사실 나는 돈을 좋아하면서도 좋아하지 않은 척하며 살고 있다. 실제로 나는 돈이 좋고 돈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돈을 쫓는 삶은 살지 않는다. 돈이 아무리 좋아도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돈에 귀속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돈 없으면 죽어야 한다는 게 진짜 맞는 말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사람이 아프고 나면 돈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공동 간병과 개인 간병 차이도 돈이다. 돈 있는 사람은 일대일 개인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쾌적한 일인 병실에서 불편없이 병원 생활을 한다.
 
돈을 말하자면 "돈을 어떻게 벌까?" "돈을 어떻게 쓸까?"에 대해 논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투입하고 여러가지를 희생해야 한다. 나는 돈 버는 뾰족한 재간은 없다. 그저 열심히 일해서 그 대가를 받을 뿐이다. 그래서 "돈을 어떻게 쓸까?"에 대해서만 논하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을 돈을 통해 충족한다. 어쩌면 필수품은 사고 사치품은 패스하는 게 돈을 잘 쓴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돈을 잘 쓴다는 것은 충분하다고 느낄 만큼의 만족스러운 소비를 하고 그 이상의 불필요한 소비는 하지 않는 것이다. 더 좋은 것이 있더라도 지금에 만족하며 필요 이상의 소비는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만족과 불만족 사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자기만의 만족점을 찾아야 한다.
 
우리 속담에 "자리 보고 다리 펴라"는 말이 있다. 우리 동포들은 이런 삶에 잘 적응하고 있다. 한국에 와서 비좁은 집에 살면서도 의외의 간편함을 발견하고 좁아도 홀가분하고 작은 공간에서 충분히 넉넉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위로하면서 살고 있다. 반대로 고향의 넓고 쾌적한 아파트에 가면 "역시 집은 크면 클수록 좋아"라고 확고한 생각을 한다.
 
우리는 지금 절약과 최소의 지출, 한국말로 "짠테크"를 하며 과할 정도로 아끼며 살고 있다. 사도 되는 것, 사면 무리가 되는 것 등 소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다. 가진 돈에 만족하면 상상할 수도 없는 즐거움이 있을 수 있고 돈이 즐겁게 내 삶 속으로 흘러들어 올 것이다. 작지만 만족을 하며 즐기는 삶은 행복을 불러오고 삶에 재미를 준다. 돈 관리를 잘하면 돈이 마르지 않는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것"이 아니라 "돈 마른 사람이 우물은 판다"는 세월이다.
 
힘들게 버는 돈 지혜롭게 쓰는 것이 현명한 생활방식이다. 대중교통이 코앞에 있음에도 택시를 타고 병원비 없으면서도 한우만 먹고 고급화장품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사치이다.
 
나는 웬간해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지런히 일을 하기에 언제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라고 확신한다. 빚이나 죄책감처럼 가난을 불러오는 부정적인 생각은 멀리한다.
 
어렸을 때 가난이 영광이라고는 세례받지 않았지만 가난이 수치는 아니라고는 교육받았다. 무릎을 기운 바지를 입으면서도 부끄러워는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돈 벌어서 좋은 옷 사 입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다섯 살 때 친구와 주사약 통에 머리핀이랑 댕기를 들고 나가 도로변에 난전을 벌려 놓았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물론 돈은 벌지 못했지만 돈에 대한 욕망이 강했다.
 
일을 하면 수입이 계속 늘어난다는 것을 알기에 소비해야 할 때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돈을 써야 한다. 돈으로 모든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릴 수는 없지만 돈으로 해소할 수 있는 스트레스라면 가능한 해소해야 한다. 돈은 절제해야 할 때는 아끼고 써야 할 때는 화통하게 써야 한다. 이것은 나의 돈 쓰는 방침이다.
 
나는 언제나 현재에 만족한다. 돈 버는 오늘도 좋지만 돈 쓰는 내일이 더 좋다.
/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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