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 한중교류문화원(원장 : 김영식)에서는 인생을 노래한 고(故) 김광석 가수의 노래를 다시 부르는 “김광석 가요제”를 20일, 심양시 한중교류문화원에서 가졌다.

고(故) 김광석 가수의 노래로 콘서트를 열기는 해외에서는 이번 심양에서 열린 행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행사에는 한국인 5명, 중국동포가 10명으로 이들은 모두 노래를 즐겨부르는 아마추어 가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김광석의 노래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심양시 한중교류문화원에서 김광석의 노래로 미니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는 가사 하나, 곡 한구절도 불러본 적 없었지만 10여일간 집에서, 문화원에서 가사를 외우면서 도전하여 끝내 본 행사에 출연하게 되었다.
/본방송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