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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에 중국동포들이 얼마나 살고 있는가?/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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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18 07:5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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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3주년을 맞아 한민족신문, KCNTV한중방송은 전국적으로 중국동포들이 제일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중국동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또 지역주민들과의 교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할 구청에서는 어떻게 이들과 협력, 소통하고 있는지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최호권 구청장과 대화를 나우어 보았다.

 

그 요지를 간단히 적어본다.

 

1.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면 (총 인원수, 주 활동 분야 및 생활지역 [대림동] 등 )

영등포구에는 3만 9천여 명의 중국동포가 살고 있는데 전체 구민의 10%에 해당되며 특히 대림동에는 우리구 외국인의 절반이 넘는 57% 가 모여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 대림동에 거주하는 중국동포와 내국인과의 협력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대림동은 내국인과 중국동포가 함께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그 자체로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의 초기정착을 위한 생활 안내 책자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로 만들어 배포하였다.

 

책자에는 영등포 소개부터 아이들 입학, 취업, 쓰레기 배출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데 모아 안내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대림동을 단정하고 청결한 동네로 바꾸자는 청소 정책으로 동포와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대림동 거리를 깨끗하게 가꾸고 있다. 또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함께 야간에 동네 곳곳을 순찰하며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 있다.

 

3. 중국동포와 내국인 간의 상호 인식 개선을 위해 구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내국인 주민과 동포, 외국인이 함께하며 “다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고향 영등포”라는 인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성장기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문화를 알려주는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체험 수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외 매년 개최하는 “세계인의 날 축제” 역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4. 중국동포들이 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잘 참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있면.

처음 한국으로 이주한 부모 세대는 언어와 문화가 달라서 적응이 쉽지 않지만 한국에서 태어난 2세대, 3세대 아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성장하고 있다.

 

아이들의 꿈에는 국경도 한계도 없다. 우리 구와 교육당국은 이들이 차별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다드림 문화복합센터에서는 한글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처음으로 중국동포 부모님들을 위해 “다문화 엄마, 아빠학교”를 운영중이다.

 

자녀들이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는지, 진학과 진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부모와 자녀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포 학생이 많은 초등학교에는 과학실험실을 새로 만들어, 아이들이 팀을 이뤄 실험하는 과정에서 서로 토론하고 협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방학에는 대한민국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 탐방과 AI 체험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와 폭넓은 경험을 쌓아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꿈을 키워서 나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련 한다.

 

5. 대림동 하면‘치안이 나쁘다, 무질서하다.’는 얘기가 많은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요즘 주민들께서 “대림동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 내국인 주민, 동포, 외국인 모두가 함께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본다.

 

먼저, 대림동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데 힘썼다. 구청 청소과장이 대림동에 청소 현장 사무실을 만들어 매일 아침 거기로 출근하고 있고 전담 직원이 수시로 쓰레기를 청소한다.

내국인 주민과 동포 100명이 함께하는 “청소 봉사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CCTV 관제센터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거리를 살피고 있다.

 

또한 대림역과 구로 디지털단지역 일대에 자전거 주차장을 새로 설치해 거리 환경도 정돈했다.

 

금년 하반기부터는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에 나서게 된다. 어두운 골목길과 어린이공원, 대림중앙시장에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6. 대림동은 중국동포의 최대 밀집지역으로서 활동공간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은데 앞으로 구에서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대림동에는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시설들을 차근차근 늘려가고 있다.

 

재작년에 문을 연 “서울 디지털 동행플라자”에서는 어르신들이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AI와 바둑을 두고, 스마트폰과 사진 편집을 배우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외국인 주민센터, YDP 미래평생학습관이 운영 중이고, 원지도서관과, 대림도서관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또 내년에는 대림동 유수지에 수영장과 체육관이 딸린 대규모 종합체육시설이 문을 열게 된다.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모이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대해 대림동을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

 

7. 끝으로 중국동포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저는 포용적인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일이야 말로, 미리 올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작은 통일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구에 살고 있는 동포 여러분은 지본주의 시장경제와 자유 민주주의를 경험한 소중한 이웃으로서 앞으로 통일의 시기가 오면 든든한 중간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내국인들과 화합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

 

한 가지 부탁드립니다. 주말이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나 수도권 등 전국에 살고 있는 많은 다문화 출신 분들이 대림동을 찾아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다녀가고 난 뒤에 남겨진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우리가 함께 깨끗하게 가꿔온 대림동을 금세 지저분하게 만들곤 한다.

 

앞으로는 대림동을 찾는 분들께서도 싱가포르나 일본을 다녀가실 때처럼 ‘우리 집, 우리 마을’이라 생각하시고, 깨끗하게 다녀가 주시면 고맙겠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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