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으로 떠나요’ 미니관광로드쇼 명동에서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6-09-20 19:57 조회7,851회 댓글0건본문
서울시가 작년 메르스 위기 때 자매도시, 중국 베이징시가 보여준 따뜻한 우정에 보답하기 위해 21일(수) 명동에서 열리는 ‘베이징으로 떠나요 - 미니관광로드쇼’의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8월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해외 마케팅을 펼칠 당시 베이징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베이징 최대 번화가인 왕푸징 거리에서 성공적으로 서울홍보를 펼칠 수 있었고 이후 많은 중국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하면서 메르스 위기가 빠르게 종식됐었다
.
당시 중국에서는 전승절 70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군중행사를 승인하지 않아 왕푸징 거리에서 관광로드쇼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2013년 서울-베이징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한 양도시통합위원회 출범 등 그동안 양도시가 쌓아온 돈독한 우정과 협력 관계가 힘을 발휘해, 베이징시가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서울의 날을 개최하면서 왕푸징 거리에서 서울홍보행사가 성사될 수 있었다.
서울시는 명동 거리홍보 뿐 아니라, 국내외 800여개의 관광 사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B2B 행사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서 베이징 관광홍보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울시 자매도시인 베이징시 여유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베이징으로 떠나요 - 베이징 미니 관광로드쇼’는 21일(수) 12:00~15:00, 명동예술극장 앞 공터에서 열린다.
미니 관광로드쇼는 베이징 관광 사진전시회로 올해 3월~4월 한국 국민 대상, ‘나를 설레게 하는 베이징’을 주제로 열린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한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I‧BEIJING‧U가 새겨진 기념 티쳐츠를 증정한다.
邹伟南 여유발전위원회 위원은 “이번 서울 방문을 통해, 서울 시민의 베이징 관광에 대한 인식과 인지도를 높이고 양 도시간 관광분야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는 9월말부터 11월초는 베이징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 만큼, 더 많은 서울시민들이 베이징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작년 메르스 여파로 서울관광이 위축됐을 때 베이징시가 힘을 보태줘 관광시장 조기 정상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양 도시가 동북아 관광시장을 함께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동마케팅 등 관광 분야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렬 기자
[이 게시물은 한중방송 님에 의해 2016-09-20 21:26:50 메인뉴스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