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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원전 혁명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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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1-09-02 15:35 조회1,4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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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탈 원전을 웨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곳곳에서 원전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힌 중국은 첨단 원전 건설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원자력 업계가 발표한 백피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연말 기준, 48기의 원전을 가동 중이고 17기의 원전을 건설 중에 있다.
 
2010년부터 신형 원자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중국이 올해 들어 새로운 원전을 짓고 가동하는 실증사업에 나서면서 질적인 도약을 일으키고 있다.
 
첫째. 지금의 원자로 원료인 우라늄을 사용하지 않고 토륨을 원료로 한다. 이것이 성공되면 핵무기로 전용될 수 있는 우라늄을 사용하지 않아 핵 확산 위험이 없다.
 
둘째. 물 대신 용윰염을 이용해 원자로를 식힌다. 물 없이 원자로를 식힌다면 물이 거의 없는 사막에도 원자로를 지을 수 있다.
 
셋째. 소형 원자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 해남성에서 건설을 시작한 첫 소형 원자로는 가동되면 52만 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대형 원전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듯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건설기간이 짧다.
 
중국은 새로운 원료 토륨과 용윰염 매장량이 풍부해 원료공급에 차질이 없다.
 
소형원자로는 전기공급 뿐만 아니라 도시의 열 공급, 공업증기 공급, 해수 담수화, 석유채굴 등 다양한 부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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