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중도중견2015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5-10-22 08:58 조회10,581회 댓글0건본문
진보·보수·중도 진영의 주요 씽크탱크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오는 11월 6일(금), 7일(토) 이틀간 안산시 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각자 그리고 서로’, ‘좋은 정책이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시민이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2015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진보와 보수가 건전한 정책 경쟁으로 소통하고, 국가 핵심 정책 과제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대화와 토론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공론을 형성하면서, 다양한 시민참여 정책 이벤트와 대중적인 전시문화공연 이벤트가 함께하는 정책 축제를 통해 우리 사회 공동체의 통합성도 높이자는 취지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병준 김진현 남부원 이갑산 이만의)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대회 개최 사실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는 권력 중심의 Stage 정치가 시민생활 중심의 Field 정치로 진화할 때 열린다는 믿음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을 시민주도의 21세기형 새로운 정책지식문화 축제로 정착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안전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안전 문제를 포함하여 우리 사회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의 한 단계 도약을 기하기 위해 거버넌스 패러다임의 확산이 절실해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2012년, 2013년에 이어 3회째인 올해 대회의 주제는 ‘안전과 거버넌스’로 정했다.
김병준 조직위원장은 “현재 정당과 정치권이 이미 국가적 정책 지도력을 상실하고 있다. 정책컨벤션&페스티벌이 단발적인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연례 행사로 축적, 대한민국 개조 정책운동 캠페인으로 발전해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만의 조직위원장은 “선언적이고 형식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정책이슈를 만들어내고 정책 캠페인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우선 목표”라고 덧붙였다.
소위 진보, 보수 진영으로 나뉘어 진영 논리를 앞세운 채 사사건건 대립하는 우리 정치 사회 현실을 질책이라도 하듯, 대회 준비 과정에 진보·보수·중도 스펙트럼을 아울러 주요 시민단체 및 민간씽크탱크의 책임자급 중견 인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고 있다.
집행위원 면면을 보면 이형용 위원장(거버넌스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권기태 부소장(희망제작소) 김보성 국장(성남문화재단) 김전승 사무총장(흥사단) 김정열 회장(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김종철 국장(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김택천 공동대표(환경교육네트워크) 박홍순 운영위원장(전국마을만들기네트워크) 배중근 실장(여의도연구원) 신종익 사무처장(바른사회시민회의) 손혁재 원장(수원시정연구원) 오병용 사무총장(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정길 이사장(지혜공유협동조합) 유한범 상임이사(TIKorea) 이재교 대표(시대정신) 이광재 사무총장(매니페스토실천본부) 김이석 소장(시장경제제도연구소) 위평량 상임위원(경제개혁연구소) 최승로 부원장(자유경제원) 홍일표 사무처장(더미래) 유홍번 사무총장(안산YMCA) 신윤관 대표이사(안산환경재단) 등이 함께 하고 있다.
거버넌스센터(이사장 이형용)가 조직위 사무국을 맡아 준비 실무를 총괄하고 있고, 안산 지역 80여개 기관, 단체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는 ‘안산시1000인위원회’가 대회 사무국을 맡아 개최도시 세션, 시민 참여 체험 이벤트, 시민토론회, 공연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면서 시민 축제의 열기를 높여가고 있다.
대회는 남경필 경기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등이 축사 예정인 개막식을 필두로,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장,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장의 Keynote Speeech로 시작하는 씽크탱크 세션, 로컬거버넌스 우수사례 PPT쇼, 정책만민공동회, 청년 정책포럼, 청소년 토론 한마당, 개최도시 세션, 정책 토크&콘서트, 시민사회단체 초청세션, 정책 부스 전시회, 단체 보드전시회, 시민 참여 체험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한 일반 시민들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자유 연설대와 자유 공연 마당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 국가와 정치 사회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2015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선언문’을 채택하고, 행사 종료 후 종합보고서를 작성하여 관계 기관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형용 집행위원장은 “정당, 공공, 기업, 민간, 대학 등 다양한 씽크탱크들, 지자체, 시민단체, 문화단체 등이 마음을 모아 이념과 부문간 경계를 넘어 파트너십으로 함께 마당을 만들고, 정당·정치인, 정책 공무원, 미디어,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시민 들이 주도하는 정책 축제”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국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정치 문화의 실질적 변화와 국가 발전 패러다임의 도약을 이끌고 사회통합과 공동체의 문화적 품격을 드높이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아갈 것”이라며 “기관단체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조직위는 시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축제를 위해 올해 대회 개최 기간에 2016년도 대회 시민추진위원을 모집한다.
본방송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