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내년부터 외국인관광객에 10달러 관광세 받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3-07-18 12:39 조회782회 댓글0건본문
세계적인인 관광지인 인도네시아의 발리가 내년부터 외국인관광객에 10달러의 관광세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13일,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와얀코스터 발리 주지사는 발리 지역문화와 환경 보호를 위하여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10달러의 관광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징수하는 관광세는 해외나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발리로 들어오는 외국인관광객에게 공항이나 항만에서 부과되며 내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로나19로 인해 침체상태였던 발리는 지난해부터 다시 관광객이 늘면서 작년에만 해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호황을 이루면서 올해는 약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발리 정부는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위에 제재를 가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관광세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조처로 외국인관광객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코스터 주지사는 "관광세의 징수가 발리의 환경과 문화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여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발리 여행이 더 편안하고 안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