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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에서 있었던 지난 추억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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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4-06-03 17:13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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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장을 정리하다가 사진첩이 있어 번져보니 썩 오랜 시간이 지난 길림북산 공원에서 70년대에 찍었던 사진 몇장이 눈에 확 안겨왔다, 사진을 다시 살펴보니 잊지 못할 옛 추억이 나의 뇌리에서 영화 필름처럼 맴돌아 쳐 그때의 지난 그 일을 오늘 글로 써본다.
 
1976년도 연변농학원에 다닐 때에 있었던 일이다, 연변농학원 2학년 때의 여름방학, 나는 교하시에 살고 있는 큰누나의 집으로 놀려갔다.
 
그때 큰 누나는 연변의학원을 졸업하고 교하시 인민병원에서 소아과 주임의사로 근무하고 있었고 매형은 교하시 교육국에 출근했다.
 
내가 누나의 집으로 놀러 갔지만 누나네 부부는 모두 출근에 바삐 보내다 보니 나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마저 거의 없어 나는 낮에는 혼자서 누나네 빈집을 지키는 신세가 되었다. 물론 지금 같으면 스마트폰이 있어 자료도 찾아보고 영상이니 뉴스도 볼 수 있지만 그때는 그런 세월이 아니였다.
 
내가 이처럼 고독하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을 때 매형은 길림교육계통 회의에 참석하게 되였는데 혼자 있는 나에게 “길림북산 공원구경을 하지않겠냐?”고 했다. 마침 심심하고 고독한지라 나는 얼른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는 이튿날 매형과 함께 2시간 정도 달려 길림시에 도착했다,
 
길림시에 도착하자 매형은 나를 길림공원에 내려놓고 길림시 정부로 회의 하려 떠나면서 “나는 내일 돌아가게 되니 처남 혼자 공원구경 잘 하고 오후 기차로 교하로 돌아가라”고 부탁하고 떠나갔다.
 
나는 어려서부터 연길공원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길 북산공원은 처음이였다. 길림에서 첫 번째로 가는 큰 공원이였다. 공원에 들어서니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연길공원에선 볼 수 없는 처음 보는 이름 모를 동물과 크고 작은 새들, 그리고 코가 기다란 코끼리까지 보니 너무나도 흥분되였다. 그래서 코끼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었다,
 
또 곳곳에 피어난 화려한 꽃구경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사진도 많이 찍었다. 참으로 행복한 날이였다.
 
공원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다 보니 어느새 기차시간이 다가왔다. 나는 얼른 아쉬운 대로 공원을 나와 길림기차역으로 떠났다.
 
역전에 도착한 후 교하행 기차표를 사고 보니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었다. 하여 나는 아침에 누나가 부탁한 대로 역 근처의 상점에 가서 “길림간장”을 사가지고 돌아와 교화행 기차를 기다렸다.
 
잠시 후 검표가 시작되자 나는 얼른 줄을 서서 검표를 마치고는 차에 올랐다.
 
공원구경에 지친 나는 차에 오르자 스르르 잠이 들고 말았다. 얼마쯤 지나 떠드는 소리에 눈을 뜨고 보니 영길역이였다. 심양행 열차를 탔던 것이다. 하는 수 없이 무거운 간장 통을 들고 영길역에 내리는 수밖에 없었다.
 
검표구에 도착하자 검표원은 교하행 열차를 타지 않은 나를 보고 웃으면서 “왜 그렇게 덤벼치냐”고 하면서 초조해 하는 나에게 걱정하지 말고 교하행 열차 시간을 기다리라고 했다. 물론 돈도 없어 표를 새로 살 수 나에게 기존의 차표에 도장을 찍어주면서 “이 차표를 가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고 알려 주었다.
 
나는 검표원의 성의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는 다시 교하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한 순간의 실수로 많은 교훈을 어ㄸ었고 친절한 검표원의 안내와 도움을 받았다. 참으로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밤 12시가 넘어서야 교하에 도착했다. 밤중에 도착한 나를 보자 누나는 “왜 이렇게 늦었느냐?”고 물었지만 나는 민망하여 차마 사실대로 말할 수가 없어 “길림구경을 더 많이 하느라고 늦은 기차표사고 왔다”고 했다. 물론 이 일은 지금까지도 나와 누나에게는 비밀로 되고 있다.
 
그후 나는 사회에 진출하면서 장춘, 산동, 북경, 상해, 등 여러 곳에 출장 많이 갔어도 기차를 잘못타거나 시간을 어기는 일이 없엇다. 길림에서 실수한 교훈을 항상 명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나는 추억이 담겨있는 이 사진을 보면서 또 다시 어린 시절의 비밀스러운 그 광경을 되새겨 보게 된다.
/전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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